미리 걱정하고
염려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에겐
사랑하기보다 상처받을까,
거절당할까 염려하고,
깊은 사랑이 떠날 때 저릴 가슴을 먼저 걱정한다.
처음 사귈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이
벽에 걸린 그림처럼, 빨래처럼,
염려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에겐
사랑하기보다 상처받을까,
거절당할까 염려하고,
깊은 사랑이 떠날 때 저릴 가슴을 먼저 걱정한다.
처음 사귈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이
벽에 걸린 그림처럼, 빨래처럼,
그저 그런 일상의 풍경으로 바뀌어도 좋아
언젠가 뭐든 변하고 말지-
그러나 싫어지지 않으면 되지,
그냥 곁에 있으므로 따뜻하면 되지 않을까?
그러다가 함께 마주하는 시간이 싱그러운 나무처럼,
늘 푸르지 않아도 외롭지만 않게 넉넉하다면
그 관계는 성공한 것이 아닐까?
.신현림作
-아! 인생찬란 유구무언,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사람이란건
사람 사이란건.
그냥 곁에 있음으로 따뜻하면 되지 않을까?
그냥 곁에 있음으로 힘이 되면 되지 않을까?
늘 푸르지 않아도 외롭지만 않게 넉넉하다면,
이게 내가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가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곱씹어 되뇌이다
한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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