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그가 표현하는 대중음악.
그 중저음의 목소리서부터, 시작된 그의 매력은 라디오를 들어갈수록, 시간이 지날 수록,
지난 그의 여러 앨범들을 알아갈수록, 더 깊숙히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중독성이 아주 짙은 사람이다.
전람회가 아닌 '김동률'이란 이름 석 자 내걸고서 담은 그의 명반들은,
그의 중독성 강한 목소리에서 풍기는 우아하고 고풍스럽지만 세련된 멜로디로 늘 나에게
"역시" 란 찬사를 가볍게 내뱉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가 들고나온 5집 역시,
"김동률"이란 이름석자 부끄럽지 않을, 명곡들이라고 나혼자 고개 끄덕여가며 물들고 있다.
예전모습과 달리 어딘가 편안하고, 어딘가 모르게 여유스러운 모습으로 그는 나타났다.
토이에 이어 음반을 들고온 동률님덕에, 난 또 어딘가 박혀있던 중학교시절의 추억들을 가슴속 어디에서 한아름
뒤적여 끄집어내고, 책상서랍안에 뽀얗게 쌓여있던 상자를 들춰내 후 불어가며, 그시절 들었던 테입들을 들춰보게 했다.
여기저기 김동률 인터뷰 기사들을 읽어보면서, 어머, 이랬구나. 아, 이런거구나. 이런생각들을 물씬, 물씬, 들게하는건, 역시 약 10여년간을 함께했던 친구처럼, 동률님에 관한것이라면 뭔가를 읽어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하게 하는 내 기분탓이겠다.
이번 앨범은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출발, 그건말야, 오래된 노래, Jump, 아이처럼, The concert, Nobody, 뒷모습, Melody, 다시 시작해보자" 이다.
개인적으로 물론 모두 다 좋지만, 아이처럼 과 다시 시작해보자, 요 노래도 맘에 쏙 들고,
그건말야, 오래된 노래, 출발도, 그의 개인적인 마음을 듣는 기분이어서 맘에 든다.
뭐, 내가 맘에 들건 안들건, 그건 상관없이.
2008년에 내가 그의 새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2008년에 왠지 기분 좋은 일이 많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받게 해준달까?
*김동률 5집- 모놀로그에 관한 인터뷰보러가기*
매거진티
네이버뮤직
간만에 멋진 목소리와 맘에 드는 멜로디를 또 만나게 된 것같아 너무 반갑다.
'도란도란 멜로디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박했던- 행복했던- (12) | 2008/03/25 |
|---|---|
| 바비킴- "let me say goodbye"에 끌리다. (2) | 2008/02/05 |
| Monologue - 김동률 , 그 다섯번째 이야기. (6) | 2008/01/28 |
| the swan (2) | 2008/01/21 |
| indigo (2) | 2008/01/11 |
|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4) | 2007/12/20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