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do'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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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6 1리터의 눈물- 정말 1리터되는 눈물을 흘린것 같습니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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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의 눈물을, 지난 휴일날 등이 아프도록 앉아 컴퓨터를 보고 난 후,
정말 제목 그대로 1리터쯤, 눈물을 펑펑 쏟은 것 같습니다.



옐다 가 물었습니다.

"혹시 1리터의 눈물 이란거 봤어?"

물론 보지 못했었어요 . 저는.

"아니"

"1부 봤는데 재미있을것 같아서.."

대충 이런 대화를 마치고 난 후, 궁금해진 나는 당장 찾아봤습니다.

1리터의 눈물, 이라는것은 영화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일본 드라마일 뿐이었습니다.

찾아보니, 책도 나와있더군요.



1리터의 눈물 상세보기
키토 아야 지음 | 이덴슬리벨 펴냄
불치병과 사투를 벌인 평범한 15세 소녀 키토 아야의 일기를 담은 『1리터의 눈물』. 아야는 병명도 낯선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렸다. 걸을 수도, 말할 수도, 먹을 수도 없게 된 아야는 그저 침대에 누워 자신의 변한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울기만 했다. 하지만 아야는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가족과 친구, 치료 방법을 찾으려 애쓰는 의사 선생님한테 감사하면서, 살겠다는 강한 의지로 하루하루를


1리터의 눈물 마지막 편지 상세보기
키토 아야 지음 | 이덴슬리벨 펴냄
불치병과 사투를 벌인 평범한 15세 소녀 키토 아야의 일기를 담은 『1리터의 눈물』한국어 특별판. 불치병 소녀 아야가 6년간 친구들과 나눈 편지를 수록하고 불치병이라는 고통속에서도 친구들과의 진실한 편지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꿈을 엿볼 수 있다. 일본 원서와 드라마에도 공개된 적 없는 실제 편지 사진 10통과 함께 야야의 삶을 사진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한 드라마 촬영지와 사진 설명, 한국 학생들이 아



도데체 어떤 내용이기에, 시청률이 20%가 넘고,
( 하긴, 일본 드라마의 시청률은 별 큰일이 아니라면 거의 20%정도를 육박하는것 같긴 합니다)
 
책이 30만부가 넘게 팔렸는지 궁금했습니다.


1리터의 눈물은 총 11화로 되어있습니다..
1화는 명랑 쾌활한 아야의 모습이 담겨있고,
2화는 아야의 몸에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병이 있다는 걸 알리며,
3화부터는 15살밖에 되지 않은 아야가 그 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병에 걸렸지만, 세상에는 그런 아야가 할일이 분명 있을거라 믿으며
하루하루를 그려내는 내용으로 끌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 상세설명은 생략합니다..
왜냐하면 난 개인적으로 다른 못보신분들이
한번쯤 보거나,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1리터의 눈물은 아야의 일기형식으로 전개됩니다.
몸이 점점 말을 듣게 되지 않는 아야는 처음에는 샤프로, 그다음엔 볼펜으로,
그다음은 싸인펜으로 열심히 일기를 써내려갑니다.
(일단 거기서부터 눈물나는 장면이 종종 나오더군요.ㅠㅠ)


아야가 느끼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도,
아야네 가족을 바라보는 이웃주민들의 시선도,
결국 아야가 보통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되는 사건도,
모두 어린아야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이였지만,
아야는 참 대견하게도,
아니, 15살이 아닌것 같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합니다.



실제로 더욱 슬펐던건, 아니, 슬프게했던건
아마 아야가 현실에 진정으로 존재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한 이야기가 끝나면서 진짜 아야를 보여줌으로써, 보는이들로 하여금
아야의 존재감이 허구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그렇게 다음회 다음회를 거듭 볼때마다
눈물이 끅끅 참아대는 소리가 더 서글펐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무엇보다도 큰 행운이라는 것을..
누구에게나 공평할 것 같지만 실은
그 공평함을 부러워하는 이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그래서, 매일매일을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는 것을,
1리터나 되는 눈물을 흘리면서 비로소 알게된것 같아,
괜히 얼굴이 붉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30년 전의 아야는
지금의 내 상황이었을때, 얼마나 감사하며 보냈을까,
 30년전의 아야에게는,
지금의 내 상황이
 얼마나 천국같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곰 플레이어를 닫고 포스팅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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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udo